도서관에서 포켓몬 파티가 열렸습니다! 열띤 포켓몬 카드 트레이딩 현장 + 기발한 뱃지 기계!

지난 토요일 귀염형제자매 한글학교에서 동시 낭독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복덩이를 데리고 대회를 관람하고, 파네라에 들러 간단한 점심을 먹고, 삼남매는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러 출발했습니다! 도서관의 매년 열리는 큰 행사 중 하나인 모컴콘이 열리는 날이었는데, 귀얌군이 좋아하는 포켓몬에 관련된 행사가 많아서 꼭 데리고 가고 싶었어요. 주차장에 차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동네 입구에 주차하고 달려갔는데… 시간이 늦어서 포켓몬 퀴즈에 참석하지 못했어요(기회였거든요) 포켓몬박사 귀군씨가 잡다한 포켓몬 지식을 뽐내기 위해 섭섭했지만 -.-) 귀엠군은 포켓몬 카드를 모으는 다른 아이들과 카드를 주고받으며 재미있게 놀았고, 이푸니와 복동씨는 아트앤크래프트를 플레이했습니다. 테이블에 종이를 오려서 붙이고, 고무줄에 구슬을 끼워 팔찌를 만들고, 숨은 인형 찾기 게임도 했어요. 이제 집에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티셔츠에 포켓몬이 새겨진 뱃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이푸니가 뱃지 어디서 구하냐고 물으니 2층에 가면 만들어준다고 해서 2층으로 갔어요! 목도리 도마뱀처럼 뛰어다니는 복덩씨를 본 한 남성이 “우리 아이는 9살인데 그 애랑 똑같이 뛰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문화를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물건 나눠주는 문화가 좋아요^^ 2층에 가보니 버려진 책들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가 몇 개 있었어요. 이곳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 종이를 가져가면 원을 그리며 다른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뱃지 제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과 도그맨에 관한 책들이 많았고, 귀여운 남매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인쇄된 종이를 찾아 뱃지 2개를 만드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담긴 행사였습니다.

파네라 이후로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광고판에 사우스웨스트 치킨 샐러드가 게시된 것을 보고 주문했습니다. 괜찮 았어.

사랑스럽고 귀여운 삼남매^^ 아이를 갖기 전에는 파네라에 가면 아이들이 왜 맨날 마카로니앤치즈를 많이 먹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삼남매는 파네라에 가면 맨날 마카로니앤치즈를 먹더라구요. 우리는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로비에서 춤을 췄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듯한 좁은 공간에서 많은 아이들이 포켓몬 카드를 교환하고 있었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진지할 필요가 있을까… 이 사람들 정말 진지하네요. 폴더에 포켓몬을 종류별로 분류해 서로 보여주고, 평소 갖고 싶었던 카드가 보이면 카드를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를 만나는 시간, 스토리타임, 미술공예가 이어집니다. 2층에서는 책의 내용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보물찾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정말 미친 예술과 공예 현장이네요 하하. 귀여운 남매들도 한 자리에 앉아 열심히 오려 붙이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심각합니다. ㅋ. 이푸니가 만든 개구리 복동이 딱 잘라져 있어요. 귀여운 녀석은 아직도 포켓몬 카드를 주고받고 있어요. 언젠가는 이 더위도 식어지겠지요. 이제 그 위에 구슬을 꽂고 팔찌를 만들어 보세요. 만들기 시간 : 버려진 책들의 페이지 중 원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동그랗게 잘라서 뱃지로 만들어 보세요. 미리 잘라놓은 원형 종이를 가져오면 바로 뱃지를 만들 수도 있고, 이 여러 페이지에서 찾아 잘라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도서관. 자주 오는데 위에서 보니 새롭네요. 정말 비효율적인 작업인 것 같지만,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소중한 뱃지를 만들어가는 흥미로운 과정 중 하나입니다. 둥근 모양을 자르는 기계에는 이런 뱃지 제작 기계가 필요합니다^^